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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PM 아티클 스터디 - 직관만 믿고 덤볐다가 큰코다친 PM의 사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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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PM 아티클 스터디 - 직관만 믿고 덤볐다가 큰코다친 PM의 사연

응애 PM 2025. 4. 4. 16:15

썸넬 제리. 현재 내 몸 상태

 

어제 오랜만에 운동을 나갔다가 감기 몸살이 왔다..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메롱인 상태로 수업 참여 중;;🤪

 

그래도 할 건 해야겠지..?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Xs9mmB1FbEQ

< 양홍원 - GOSLOW [SLOWMO]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의 최애곡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편안해서 공부할 때나 드라이브 갈 때도 자주 듣는다.

 

대학교 다닐 시절에 시험 보기 전에 이 노래 듣고 가면 성적이 잘 나왔던 징크스가 있다 ㅋㅋ


📙 PM 아티클 -직관만 믿고 덤볐다가 큰코다친 PM의 사연

https://medium.com/daangn/%EC%A7%81%EA%B4%80%EB%A7%8C-%EB%AF%BF%EA%B3%A0-%EA%B9%8C%EB%B6%88%EC%97%88%EB%8B%A4%EA%B0%80-%EB%A7%9D%ED%95%9C-pm%EC%9D%98-%EC%82%AC%EC%97%B0-61946dc969eb

 

직관만 믿고 덤볐다가 큰코다친 PM의 사연

안녕하세요, 검색실 PM Demi예요.

medium.com

 

여러 아티클들을 읽어봤는데, 뭔가 이거다 하고 꽃히는 글은 없었다.

 

그래서 여러 IT 회사의 PM 관련 글을 쭉쭉 훑던 중 눈에 띄는 글이 이 글이었다.

 

당근마켓 PM의 실패 과정과 이후 문제 해결이 꽤 인상 깊었다.

 

테스트 없이 UI를 변경했다가,
키워드 알림 등록수가 21.3% 떨어지고 관심도가 내려갔어요.

출처 : 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20/format:webp/0*apg2-6EH1dTP89Pz, 키워드 알림 버튼 변경 전과 후

 

키워드 알림 등록 버튼을 테스트 없이 위치를 변경했다가 지표가 떨어져 버렸다.

 

심지어 IOS 기기에서는 Android 기기에 비해 6배나 더 떨어진 것.

 

 PM은 본인의 주관이 아닌 '데이터'를 통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반증의 결과였다.

 

실제로 해당 기능은 유저들의 중요한 경험이므로 테스트를 통해 의사결정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피드백이 있었다고 한다.

 

 

 

🌞 Sunshining 과 문제 해결

당근에선 특이하게 실패를 숨김없이 공유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신뢰를 다져나가는 문화인 'Sunshining'이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 조직문화에서 유래된 듯함)

 

출처 : 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20/format:webp/0*Nkny9664Ysb_DCn0, 노션 툴을 사용한 듯 하다.

 

실패에 대해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제안과 피드백을 들으며

 

당근이라는 조직은 실패 자체보다 이를 통해 얻은 레슨런, 그리고 이 다음 스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확실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승리를 두려워하라'는 Toss의 사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다.

 

실패를 빠르게 피드백하고 다음 플랜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

앞의 실패를 피드백하여 AB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A, B, C, D 총 4가지 안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여 검색 키워드 알림 등록의 전환율을 그래프로 나타냈다.

 

출처 : 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20/format:webp/0*QUw0_4zzFzMK4go1, 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20/format:webp/0*d5HmIxVfHi5lNyJf, C안의 전환율폭이 인상적임.

 

기존에 테스트 없이 진행했던 B안이 제일 낮은 전환율을 기록했고,

 

대조군인 A안 대비 C 안의 전환율이 171.4%나 높았다고 한다.

 

이러한 보조 지표 및 가드레일 지표 등을 모두 고려하여 C안을 최종안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당근마켓 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의사결정의 모습이었다.


💡 My Insight

 

현업에서 속도에 집중하느라 직관에 의존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이로 인해 적절한 의사결정이 되지 못해 뼈아픈 실패로 이어졌다.

처음에 그림을 그릴 때 직관적으로, 본인의 주관에서 시작할 순 있어도

 

해당 부분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괄시하면 안되는 개념인지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또 주의깊게 봐야할 점은

 

이 실패로 인한 절망에 빠지는 게 아닌, '실패를 공유'하고 빠르게 피드백해서 다음 대안으로 넘어가는 것이었다.

 

어떤 기업에 가든 PM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실험을 통해, 도전을 통해 빠르게 개선해 나가며 제품의 성장시키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물론 실패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질타와 집단 린치를 당할 수 있지만..

 

이를 이겨내는 멘탈리티를 갖추는 것도 필요해보인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