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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PM - 서비스 기획 입문 (문제 해결 과정, 목표 수립)

응애 PM 2025. 4. 14. 18:14

썸넬 주말 날씨.

 

오랜만에 쓰는 TIL이다.

 

주말에 약속도 있었고 쇼핑도 갔다 왔는데 날씨때문에 죽는 줄 알았다.

 

분명히 해가 떠있었는데? 차를 끌고 나가니 비가 오더라 ㅋㅋ;

 

심지어 얇은 긴팔티 하나 입고 나왔는데 비가 눈으로 바뀌더라..

날씨때문에 냥빨당한 나.

 

그리고 주말에 새벽까지 약속때문에 잠을 못 자서 그른가

 

너무 피곤해서 밥 안먹고 낮잠을 잤다..

 

생체리듬부터 다시 맞출 생각을 해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tir0TcJi4

<검정치마 - Min (미는 남자)>

오늘의 추천곡이다. 유명한 아티스트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노래라 생각한다.

 

2년 전에 군대에 있을 때 추천받아서 많이 들었던 노래다.

 

멜로디도 좋은데, 가사의 의미가 해석하기 나름이어서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재미가 있다.

 

한 번씩 들어보시는 걸 추천~


💎 문제 정의부터 해결

오늘은 여러 아티클들을 읽어보고 이를 통해 문제 정의부터 해결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목표를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서 깊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그렇다면 문제 해결 과정부터 보도록 하자.

 

🤔 문제가 뭔데?

일단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어떻게 해결할 지를 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User Story를 예전에 'AS', 'I WANT', 'SO THAT'의 3가지로 정의했다면

 

문제는 'AS IS', 'TO BE''현재 상태' '바람직한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지금 상태가 어떻고,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정의한단 의미 그자체다.

 

이 현재 상태와 바람직한 상태 사이의 Gap을 매우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되겠다.

 

https://toss.im/career/article/toss-strategy-session

 

토스팀 리더가 말하는 '좋은 전략이란 무엇인가’

토스팀 구성원 분들 대상으로 승건님께서 직접 사내 세션을 주최해 주셨어요. 전략이 무엇인지, 전략적 스킬과 좋은 전략에 대해 소개해드려요.

toss.im

출처 : https://toss.im/career/article/toss-strategy-session, 토스의 문제 정의

 

토스의 경우 위의 아티클에서 볼 수 있듯 

 

현재 상태와 비전(바람직한 상태)을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전략(Strategy)'로 정의하며

 

하드스킬과 소프트스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건데?

그렇다면 이 '전략'을 어떻게 세울건데?

 

다시 말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건데?' 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보자.

 

https://tech.socarcorp.kr/product/2022/06/02/reservation-funnel-improvement-with-abtest.html

 

쏘카 PM의 차량 예약 퍼널 단계 개선기(feat. AB TEST)

AB TEST 기반 신규 UX 개선 프로세스

tech.socarcorp.kr

 

여담으로 PM 관련 아티클을 찾아보고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국내 기업들의 PM 분들은 열린 마인드로 실무에서 어떻게 구성되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점이 엄청 좋은 것 같다.

 

외국의 PM 사례들은 잘 공유가 안 되는 것 같다.. 구글링으로 찾아보고 챗GPT 활용해도 안 나오는 걸 보니 이런 문화는 우리나라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ㅋㅋ 어쨌든 공부하는 내 입장에선 좋다~

 

다시 돌아와서 '쏘카'의 문제 해결 과정 실무 사례를 갖고 왔다.

 

쏘카에 대해선 렌트카 서비스로 알고 있었지만, 그 중 '부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잘 몰랐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출처 : https://tech.socarcorp.kr/product/2022/06/02/reservation-funnel-improvement-with-abtest.html

  상세
목표 수립 -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상위 비전과 목표를 정의
- 사용자/비즈니스 가치 관점에서 달성해야 할 핵심 지표를 설정
문제 정의 - 수많은 문제 중 해결해야하는 핵심 문제를 정의
- 문제의 핵심 원인 분석
가설 수립 & 검증 - 문제 해결을 위한 검증 가능한 가설을 세움
- 가설 검증을 위해 액션(기능 개발, 실험 등) 실행

-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가설 검증 & 개선 반복 (Iteration)

 

위에 정리한 내용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에 가깝다.

 

그렇다면 실무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를 알아보자.

 

 

▶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주장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항상 이를 뒷받침해줄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근거에 '논리성'을 더해주는 것이 '데이터'의 역할이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문제를 정의하기 위해 가설을 세울 때도, 해결하기 위한 가설을 세울 때도 항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립해야 한다는 점,

 

꼭 잊지 말자.

 

▶ VoC (Voice of Customers)를 들어보자!

출처 : https://tech.socarcorp.kr/product/2022/06/02/reservation-funnel-improvement-with-abtest.html,실제 쏘카에선 사용자들을 직접 인터뷰해보고 사용성을 테스트한다.

 

사용자들의 목소리(VoC)는 생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쏘카의 경우 VoC를 통해 '부름' 사용자들을 구분할 필요성을 느꼈고,

 

사용자의 니즈와 시각이 본인들의 예상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VoC는 서비스 개선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점, 항상 염두에 두자.


🚩 목표 수립

목표 수립과 문제 정의는 다른 개념이다.

 

문제 정의는 말 그대로 어떤 문제를 어떻게, 왜 해결해야 하는 지를 정의한다면

 

목표 수립은 더 넓은 인사이트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상위 비전과 목표를 정의하고

 

사용자 / 비즈니스 가치 관점에서 달성해야할 '핵심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더 큰 폭의 개념임.

 

이 목표를 먼저 수립해야 팀의 방향을 잡고 문제 해결을 통해 나아갈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목표 수립은 또 어떻게 해야할까?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폭포처럼 제일 상위의 목표부터 이해해야 한다.

 

· 프로덕트 비전은 PM이 아닌 경영진이 주도해서 설정한다. 우리가 할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프로덕트 비전은 각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럼 다른 개념들도 우선순위에 따라 살펴보자.

 

📌 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 및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결과를 정의한다.

  • Objective (목표)
    • 도달하고 싶은 상태
  • Key Results (핵심 결과)
    • 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정량화된 지표.

 

OKR에 관해서 정말 잘 정리되어 있는 아티클을 갖고 왔다.

 

https://medium.com/29cm/%EC%8A%A4%ED%83%80%ED%8A%B8%EC%97%85-okr-%EC%8B%A4%EC%A0%84-%ED%8C%81-96e447eda690

 

🎯 스타트업 OKR 실전 팁! — 29CM PO가 OKR을 쓰는 법

우리의 가슴 뛰는 목표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medium.com

 

OKR 관련 아티클들이나 책을 읽어도, 'OKR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지?(특히 스타트업에서)'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다.

 

그래서 저번 주에 튜터님께 OKR 관련 내용을 여쭤보려고 했었는 데 시간상의 문제로 못 했었다.

 

이를 명쾌히 해결해주는 아티클이었다고 생각한다.

 

  Objective 설정

· VoC - 앱 리뷰, 고객 1:1 문의, 인터뷰 및 설문조사, 서비스 관련 Viral 등. Vip 고객일 수록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 창출 가능성 ↑

 

· 내부 정량 데이터 - 단순 내부의 이탈률 크기 고려보단, 동종업계의 수준과 '비교'해볼 것.

 

· 내부 인사이트 - 내부 전문가들의 의견 들어보기. but 다른 소스들과 크로스 체크 해봐야.

 

· 외부 레퍼런스와 비교 - 타사와의 비교했을 때 크게 결여된 부분이 있다면, 고객이 Pain Point로 느끼는 부분일수도.

 

· 외부 리서치 자료 - 경쟁사의 영업제안서, 보도자료, 오픈서베이 자료 등 참고 → 넓은 시각과 기회의 크기 가늠 가능

 

핵심은 타 경쟁사를 참고하고 '비교' 해보는 것!

 

이렇게 발견한 Objectives 중 가장 비즈니스 목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문제에 따라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

 

 

  Key Result 설정

'Objective가 달성되면 어떤 지표가 변화할까' 에서 시작해라.

 

목표에 따라 변화하는 지표들의 목록을 만들었다면, 이 중 실제로 인과관계가 명확한 결과를 찾아 더 뾰족하게 다듬자.

 

이때 KR 지표를 세울 땐 5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1. Specific (구체적인)

  • 완료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함께 정의되어야 한다. (최종 목표까지의 단계별 마일스톤 설정, 완료시 충족되어야 하는 구체적인 요구사항 등)

2. Measurable (측정 가능한)

  • 필요한 데이터가 적재되고 있어야 하며, 이를 정기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자동으로 수집되는 데이터가 아니라면 정기적인 수동 측정 계획도 함께 수립해야 한다. 

3. Achievable (달성 가능한)

  •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는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연/월/주/일간 지표를 시계열로 놓고 편차의 크기를 살펴봐야 한다. 

4. Relevant (목표와 관련 있는)

  • Objective에 기여해야하는 것이 확인되어야 한다. 제일 중요함.

5. Time-bound (기한이 정해진)

  • 달성 기한이 명시되어야 한다. 

 

그럼 잘 수립된 OKR 예시를 보자.

❌ Don’t
상품 상세페이지 방문 후 리뷰 조회율을 30% 더 높인다

✅ Do
상품 상세페이지 방문 후 S시간 내(Time-bound) 리뷰 클릭율을 N월 평균 OO%에서 M월 평균 XX%로 OOObps 상승시킨다.

 

이때, KR의 목표치는 '충분히 도전적'이어야 한다.

 

높게 설정하되, 달성할 순 있게 설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70% 달성 가능한 수준'을 기준으로 꼽는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경우 레퍼런스를 참고하기 어려워 목표치를 위와 같이 설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 2가지의 방법이 있다.

 

내부 데이터 중 해당 지표의 최고치를 기준으로 삼아보거나 / 의지를 반영한 기대치(대충 1.5배 정도 올린단 마인드)로 설정한 이후, 해당 OKR 주기 동안 실행해보고 상승치를 가늠해서 다음 주기부터 반영하는 것이다.

 

이렇게 OKR을 설정했다면

 

제일 먼저 스쿼드원(팀원)들에게 공유해서 피드백을 받고 리뷰를 거쳐 최종 OKR를 다시 한 번 공유해보고,

 

공식적인 절차로 1차는 제품조직 리더, 2차는 동료 PO, 3차에 기능조직 및 경영조직 리더들과 리뷰를 진행할 수 있다.

 

이때 추가로 필요한 리소스를 요청하거나 타 조직의 도움이 도움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싱크(공유)한다.

 

 

 

이렇게 OKR을 한 번 잘 수립했다면 이후에도 계속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고를 통해 얻은 러닝을 다음 분기 OKR에 반영한다면 분기를 거듭할수록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OKR 관련 읽을만한 다른 아티클들도 가져왔다.

 


https://spoqa.github.io/2020/05/08/okr-to-goal.html

 

스포카가 OKR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스포카가 OKR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spoqa.github.io

 

 

스포카의 경우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 목록들을 나열하고,

 

이를 기대효과 / 비용 / 난이도 등의 요소에 따라 우선순위를 점수로 매기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또한 '보드'를 통해서 언제든 진행상황과 스프린트 목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보드를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OKR과 스프린트 과정들을 투명하게 해야한다는 의지가 보이는 대목인 것 같다.

OKR 회고.

 


https://techblog.woowahan.com/12417/

 

PM이 사용자가 아닌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까? : 배민외식업광장 ‘장사캘린더’ 오픈부터 개선까

안녕하세요. 배민외식업광장 Product Manager 권자경입니다. 배민외식업광장팀은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한 서비스인 '배민외식업광장'(a.k.a.배외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사장님에 대해서 잘

techblog.woowahan.com

 

일단 서비스 기획 입문 강의를 진행해주신 튜터님이 직접 작성한 아티클이라 더욱 흥미로웠다.

 

이 아티클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면

MVP 범위 설정 중 프론트엔드 파트 핵심 구현 기능 정의 부분.

 

핵심 기능 중 4번의 경우 필수 기능이 아니지만, 

 

기존 사용자들의 패턴 분석을 통해서 유저의 활동성의 증대 → 기업의 Revenue 향상이 판단되므로 넣어서

 

인당 세션수 2배 이상, 알림 구독자수 목표치 매월 초과 달성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부분이 새로웠다.

 

✅ PM이 반드시 딱딱하고 정석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닌, 유연성을 갖춰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 추가로, KPI에 대해서 조금 짚고 넘어가자면

 

KPI는 조직, 팀, 혹은 개인이 설정한 목표에 대한 달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량적 또는 정성적 지표이다.

 

'어떻게 성과를 측정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다. 또한 지속적인 추적과 관리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지표로 사용된다.

 

아래에 OKR과의 차이를 정리한 표를 남겨두겠다.

 

항목 OKR (목표 및 핵심결과) KPI (핵심 성과 지표)
초점 "무엇을 달성할 것인가"에 초점 "어떻게 성과를 측정할 것인가"에 초점
구성요소 목표(Objective)와 핵심 결과(Key Results) 주로 정량적인 성과 지표로 구성
범위 / 기간 주로 단기적 (분기별 또는 연간 목표 설정) 지속적인 추적 (일상적 성과 측정 및 관리)

 


📌 추가 - 관심 프로덕트 선정 및 문제 / OKR 선정

 

코레일 앱 이미지.

 

그럼 실제로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실천해보자.

 

일단 관심있는 프로덕트를 '코레일' 기차 예매 서비스로 선정했다.

 

자주 사용하기도 하고, 예전에 팀원들과의 스크럼 회의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서비스 경험에 코레일이 있었어서..

 

일단 코레일의 비전과 방향성을 찾아봤다.

이중 내가 봐야할 부분은 '소통'이다.

 

고객만족도 / 디지털 서비스 달성률도 핵심 지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략과제인 '디지털 서비스 혁신', '미래융합교통 플랫폼 구축', '국민소통 홍보 강화'에 대한 비전을 인지했다.

 

그 중 '미래융합교통 플랫폼 구축'이 내 생각에 프로덕트의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핵심이 될 비전으로 갖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코레일 서비스에서 나는 코레일톡의 PM이 되어, 이 중 '로그인 화면' 파트를 맡았다고 가정했다.

 

코레일 앱 로그인 화면.

 

그리고 OKR을 설정해보았다.

 

🚩 코레일 기차 예매 서비스
· 프로덕트 비전 : '미래융합교통 플랫폼' 구축

· 담당 기능 : 로그인 / 회원가입 

· OKR : 로그인 / 회원가입 개선 이후 한 분기 내(Time-bound)홈 화면으로의 전환율 기존 월 평균 30%에서 50%으로 상승시킨다.

 

일단 요기까지 설정하고 내일 더 공부해봐야겠다.

 

끗~~

 

 

 

📌 이어지는 내용 ↓ (코레일톡 로그인 서비스 문제 정의 ~ 해결과정 기획)

https://sangfjrzl.tistory.com/37

 

[내일배움캠프] PM - 챗GPT로 코레일톡 서비스 기획하기 (~ing)

오늘은 GPT에 관한 강의를 수강했다. 하지만 이미 GPT는 대학교 시절부터 정말 많이 사용해 본 서비스라 내용이 크게 와닿진 않았다. 다 아는 내용이라.. 그렇다면 이대로 끝낼 게 아닌, GPT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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